여름가을달리기 언더아머 UA HOVR 메가 2 클론 러닝화 3024479-101_마라톤대회_런린이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다시 하기 위해 언더아머 러닝화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원래 언더아머 플로우SE와 나이키 조이 라이드 듀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언더아머 플로우SE의 쿠션이 죽고 밑창이 닳게 되면서 정리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언더아머에서 대규모 할인을 해서 HOVR 메가 2 클론 러닝화를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169000원이지만 11번가 언더아머코리아 페이지에서 할인 받아 44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언더아머가 정가는 높게 측정해놓고 할인을 굉장히 많이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점을 잘 활용하시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언더아머 고가 러닝화는 맵마이레이스라는 어플과 연동이 됩니다. 이 러닝화로 몇 km를 뛰었는지 보폭은 얼마나 되는지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조언을 해줍니다. 저는 이게 잔소리 같아서 사용하진 않습니다.
드디어 러닝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두둥.
화이트 바탕에 파랑, 형광 주황 등이 어우러져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 납니다. 어쩔 때는 제주도 앞바다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
러닝화의 외피는 굉장히 단단하고 날카로운 비늘 같은 느낌을 줍니다만 실제로 만져보면 부드러운 솜 같은 느낌이에요. 발등이 아플 거라는 오해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언더아머 클론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프린팅 되어 있는게 아니라 더욱 멋집니다.
밑창이 정말 화려해요. 이거 신고 러닝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볼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HOVR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메가 2 클론이라는 네이밍이 너무 멋있어요.
언더아머는 베트남 공장에서 제조를 하나 봅니다. 섬유와 합성, 고무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통풍이 잘됩니다만 물에 굉장히 취약할 것 같아서 비오는 날에는 안 신는게 좋을 것 같아요.
뒤에서 본 모습도 굉장히 화려하네요. 마라톤을 열심히 하면 러닝화가 더욱 빛나지 않을까 합니다.
아쉽게도 발볼이 조금 좁습니다. 1사이즈 크게 구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꺼운 스포츠양말과 끈으로 고정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구입을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발이 잘 안 들어갑니다...
집에서 먼저 맨발로 신어봤더니 굉장히 푹신하고 가벼운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바로 양말 신고 달리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스트 RK-2 무릎보호대까지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왼쪽 발 아치 부분에 물집이 생겼어요. 조금 더 신어서 신발을 길들여야 할 것 같아요. 쿠션이나 착용감 등은 나쁘지 않아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가성비를 굉장히 만족시킨 러닝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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