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금과골프장 파3 겨울 오후 라운딩_그린피_오전눈_바람_대기줄
인파가 덜 모이는 겨울라운딩!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금과골프장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파3 골프연습장으로 예약 없이 연습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예약이 없기 때문에 가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날씨가 좋은 봄~가을 주말엔 새벽 6시 30분에 가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겨울이면 상황이 다릅니다. 춥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대기자가 봄~가을보단 적고 눈이 오는 날에는 대기자가 거의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앞팀과 뒷팀도 없어 여유 있게 치시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눈이 온 관계로 점심먹고 금과골프장에 도착해서 대기 없이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린피
금과골프장의 그린피입니다. 주중에는 9홀 25000원, 18홀 45000원입니다. 주말에는 9홀당 5000원이 추가되어 9홀에 30000원, 18홀 55000원입니다.
겨울철 필드 상황
오전에 눈이 와서 눈이 조금 있는 상황입니다. 사장님께서 오전부터 눈을 급하게 치우신다고 하더라고요. 오후부터 재개했는데 이용객이 적은 상황이었습니다. 왠지 눈이 오는 날에 스크린연습장으로 몰리지 않나 싶습니다. 음지에는 눈이 쌓여 있지만 눈이 없는 곳으로 공을 옮겨서 치면 되니 상관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봄날의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눈 때문에 공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펜스가 높게 쳐져 있어서 공을 못 찾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잘 찾아 가시기 때문에 로스트볼도 거의 없었습니다. 낙구지점만 잘 보고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홀
금과골프장은 거리가 길지 않고 폭이 넓지 않아서 사용하는 클럽이 굉장히 제한됩니다. 5번 아이언 이하로 쳐야 하는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도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홀이 있는데 4~6번홀로 3개 홀입니다. 여기서는 OB가 나지 않게 집중하여 소중한 마음으로 드라이버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는 4번홀과 6번홀을 찍어 놓았습니다. 라운딩하기 좋은 상태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