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분위기가 산뜻한 동명동 브런치카페 아웃오브오렌지_수제버거_크림스튜_토마토파스타_샐러드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아웃오브오렌지를 다녀왔습니다. 아웃오브오렌지는 브런치나 간단한 식사를 파는 식당입니다. 굉장히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음식의 비주얼로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는 곳입니다. 다양한 재료의 음식들과 커피, 소주, 맥주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아웃오브브런치입니다. 간단히 떠먹을 수 있는 스튜들도 있어 인싸라면 한번 쯤 들려도 좋은 식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웃오브오렌지 위치(https://place.map.kakao.com/1519314990)
주차장
동명동은 주차문제가 아주 심각한 곳입니다. 구 시가지이다 보니 주차시설을 갖춘 건물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중앙도서관이나 동명교회 등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웃오브오렌지가 있는 건물에는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어 많은 자동차들을 주차할 순 없지만 그래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주차장입니다. 결제 후 주차권을 받으시면 될 것 같네요.
내부 인테리어
가게에 들어서면 옐로우와 오렌지, 화이트 색상의 물건 또는 벽지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밝고 예쁘게 컬러 디자인을 해두었으며 브런치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테이블은 7~8개가 있으며 크기는 2~4인이 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운터의 옐로우가 굉장히 인상적인 가게에요. 장난감 가게 같기도 하고 테마형 놀이공원 같기도 합니다.
물통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둔 물통입니다. 물통 마저도 굉장히 재미있는 것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렌지와 블랙, 레드와 옐로우로 원색적으로 된 물통들이 있습니다. 마치 장난감가게 같기도 하고 디즈니랜드 같은 놀이공원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메뉴 고민하기
아웃오브오렌지는 브런치,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스튜, 치즈프라이, 커피, 생맥주 등의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면 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브런치는 아오오 쉬림프 수제버거부터 부챗살스테이크 플랫브레드, 맘모스 치킨샌드, 불고기 오믈렌 오픈토스트, 할머니 맥앤로제 바게트가 있습니다. 새우에 쇠고기에 치킨에 불고기에 로제치즈에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한 브런치들이 가득합니다. 여기서는 할머니 맥앤로제 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메인 디쉬에는 바질 크림 아란치니, 잠봉 매콤 크림파스타, 관자 들기름 파스타, 우삼겹 타코 샐러드, 쉬림프 크림커리 리조또, 비프칠리 토마토스튜 등이 있습니다. 동명동에 스튜를 파는 곳들이 많지 않은데 아웃오브오렌지에는 여러 스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질 크림 아란치니에는 바질페스토 크림스튜가, 매콤한 비프칠리가 들어간 토마토 스튜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바질 크림 아란치니를 선택했습니다.
라이트 디쉬에는 칠리 치즈 프라이 아오오 그린샐러드, 케이준 프라이, 갈릭버터 바게트, 바게트 추가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케이준 프라이를 주문했어요.
음료에는 아오오 골드 주스, 오몽에이드, 오렌지에이드, 오피치 아이스티, 분다버그, 산펠레그리노, 콜라, 스프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주류에는 아오오 아페롤리타, 아페롤 스프맃, 말리부 오렌지, 코젤다크 생맥주, 생맥주, 카스, 참이슬 등이 있습니다.
커피는 핸드드립 아메리카노(커피리브레 원두), 콜드브루 라떼, 바닐라 콜드브루 라떼, 오렌지 콜드브루 라떼 등이 있네요. 여기서는 핸드립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살펴보기
아래 사진들은 순서대로 아메리카노, 바질 크림 아란치니, 할머니 맥앤로제 바게트, 케이준 프라이입니다. 신기해보이는 비주얼과 색깔을 자랑합니다. 바질 크림 아란치니는 요상할 정도로 녹색 식품이고 할머니 맥앤로제 바게트는 접시 아래에도 로제소스와 치즈가 흘러내려 있습니다. 케이준 프라이는 아주 맛있어 보이는 색상을 자랑하고 있고요. 하지만 아주 새 기름에 튀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 먹기
바질 크림 아란치니는 바질이 들어간 크림스튜에 아란치니를 함께 먹어야 합니다. 아란치니는 이탈리아식 주먹밥으로 주먹밥을 튀기거나 구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크림스튜에 주먹밥을 함께 먹으면 되는데 처음엔 크림스튜가 뜨겁기 때문에 천천히 드셔야 합니다. 바질 크림스튜는 굉장히 건강한 맛입니다. 그래서 저하곤 안 맞는 것 같아요. 시금치 스프와 비슷한 것 같아요.
할머니 맥앤로제 바게트는 로제소스에 바게트를 찍어 먹으면 되는 음식입니다. 물론 로제소스를 그냥 떠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로제소스에는 치즈와 고추장이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매운 맛이 약간 납니다. 그냥 떠서 드셔도 좋은게 소스에 마카로니나 채소들이 들어있어 식감이 굉장히 좋고 점도도 걸죽하여 포만감도 아주 좋습니다.
케이준 프라이는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바질 크림소스나 로제소스에 찍어드셔도 굉장히 맛있어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게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다만 케이준 프라이의 색이 조금 어두운게 새 기름을 써서 튀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탄 맛이 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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