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요리01] 수입삼겹살로 제육볶음 만들기_고추장삼겹살_밥반찬_술안주
아주 무더운 여름철 집에 딱히 먹을게 없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배달시켜 사먹기엔 비싸고 배달을 기다리기 귀찮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집에 있는 수입산 삼겹살을 이용해 제육볶음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산 삼겹살을 쓰는 이유는 고기 가격 때문입니다. 마트에 가면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3000원을 넘나듭니다. 앞다리살, 뒷다리살을 사더라도 100G에 1500원에 근접합니다. 그런데 수입산 삼겹살은 인터넷에서 미리 사놓기만 하면 100G당 1200원 이하로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1번가에서 수입산 고기들을 항상 구비를 해놓습니다. 이전에는 스페인산 삼겹살을 11번가 어니스트초이스라는 판매자에게 2KG 주문을 해둔 것이 있었습니다. 수육용 통고기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옵션에서 삼겹살을 얇게 썰어놓은 것으로 추가금액 없이 변경하여 2KG를 23500원에 결제를 했었습니다. 그 후 500G씩 소분하여 냉동을 해놓고 먹고 있는데 고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어중간한 국내산 삼겹살보다 품질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삼겹살이 준비만 되면 5분 안에 조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이 되어 있어도 상관이 없는게 저는 커피포트로 물을 팔팔 끓여서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만든 제육볶음은 밥반찬이든 술안주든 어떻게든지 거뜬하게 드실 수 있어요.
준비할 재료
삼겹살 500G, 고추장 2~3숟가락, 된장 0.5숟가락, 양파 2개, 청주(백화수복) 2숟가락
조리방법
1. 커피포트에 물을 1L 정도 끓입니다.
2. 깨끗한 냄비를 준비합니다.
3. 냄비에 삼겹살 500g을 넣습니다. 해동되어 있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4. 냄비에 된장을 0.5숟가락, 고추장을 2~3숟가락 넣습니다.
5. 양파 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습니다.
6. 청주(백화수복)를 1숟가락 넣습니다.
7. 냄비에 커피포트로 팔팔 끓는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넣습니다. 물이 너무 적으면 고기가 균일하게 익지 않습니다.
8. 냄비 뚜껑을 닫고 강불로 2분 정도 끓입니다.
9. 끓는 중간에 잘 저어주어 고기가 잘 익어가는지 확인합니다.
10. 가위로 삼겹살을 잘라주고 중불로 마무리합니다.
11. 제육볶음을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담고 술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밥반찬이든 술안주든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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