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꼬치구이 최애 갓성비 맛집 야마 이자까야_가성비연어회_모듬꼬치구이존맛탱_현지인맛집_단체모임
광주광역시 두암동에 있는 야마! 제가 생각하기에 야마는 광주에서 손 꼽히는 꼬치 맛집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꼬치를 물었을 때 육즙이 새어나오는 그 맛을 잊지 못해 자주 갑니다.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야마. 야마의 위치부터 알아보시죠.
야마 이자까야 위치(https://place.map.kakao.com/21532682)
오픈은 오후 6시, 주방 마감은 오후 12시, 영업 마감은 새벽 1시입니다. 하지만 재료가 떨어질 경우 주방 마감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으니 음식을 미리 시켜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휴무일은 월요일에 고정적으로 휴무이고 화요일엔 휴무일 때가 있고 영업을 할 때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시거나 며칠 전에 영업일이 언젠지 전화로 확인을 하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는 062-267-7779입니다.
매장 내에는 야구 등의 스포츠를 볼 수 있게 50인치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해 11월에 있을 월드컵도 여기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매장의 크기가 작아서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6시에 오픈을 하는데 6시 30분이면 거의 만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테이블당 웨이팅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차라리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4인 이상 단체시면 일찍 가셔서 테이블을 붙여달라거나 가까운 테이블끼리 잡아달라고 하시면 다 해주시니깐 단체 모임일때는 일찍만 가시면 됩니다.
원산지 표시도 벽에 걸려 있네요. 쌀, 고춧가루, 배추, 닭고기 구이, 삼치는 국내산이고 닭고기 튀김, 돼지고기, 고등어는 외국산이네요. 원산지 표시를 통해 정직하게 운영하시는 매장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식 선술집답게 메뉴는 간단합니다. 숯불꼬치구이가 메인 요리로 모듬꼬치구이를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꼬치구이를 주문해서 받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꼬치구이가 식더라도 모듬꼬치구이 10종을 미리 받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안 그러면 2번째, 3번째로 추가 주문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만큼 꼬치구이를 조리하는데 굉장히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모듬꼬치구이와 주먹밥(오니기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먹밥은 일찍 나오기 때문에 꼬치구이를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시켰어요.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니 소주와 맥주도 함께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땅콩, 과자, 단무지, 나물, 김치, 콩나물바지락국 등입니다. 기본 서비스 구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주먹밥 오니기리입니다. 주먹밥을 기름에 살짝 튀겼기 때문에 기름진 누룽지 같기도 합니다. 주먹밥을 조금 뜯어서 마요네즈에 살짝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막 그렇게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습니다. 물론 소주, 맥주와 함께요.
주문한지 40분쯤 지나서 모듬꼬치구이의 절반이 나왔습니다. 얼핏 보면 아주 지극히도 평범한 꼬치구이지만 소스에 찍어 드셔보시면 굉장히 맛있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거에요. 마요네즈와 간장을 달라고 하셔서 찍어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꼬치구이는 꼬치에서 고기나 채소를 모두 빼서 먹는 것이 국룰이죠. 안 그러면 특정 꼬치구이를 독식한다는 이유로 일행들과 다툴 여지가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 꼬치구이를 맛보는 방향으로 드시길 바랍니다.
또 20분이 지나서 반쪽 꼬치구이가 나왔네요. 염통, 삼겹살 등 더 맛있는 부위의 꼬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이제 더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꼬치구이의 표면이 기름진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꼬치구이로는 아쉬워서 연어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연어 전문점에서 주는 것보다 훨씬 양이 많은 것 같아요. 이자까야지만 가성비가 다른 곳들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역시 연어는 와사비에 간장을 풀어서 더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와사비가 많이 들어간 간장에 드셔야 맛이 좋다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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